1편에서 이제 첫번째 심락 받은 사람 정도만 봤습니다.
계속 보고 있는데...
정말 인스타 같은 곳에서 뜬 요리사 이름 달고 있는 애들...형편 없는 애들 참 많네요.
저도 식도락을 좋아해서 어릴 적부터 좀 괜찮다 하는 곳들 많이 가보고
100년 넘은 한식들도 가보고, 진지하게 요리하시는 분들 가게 많이 가고
연희동 목란도 방송에 알려지기 전 자주 가던 집이였고...
(여담으로 거기에서 조금 내려가면 기사식당돼지갈비 골목이 최근에 가보니 다 없어졌더라고요...맛집들이였는데..)
2000년대 초반 음식점 메카인 청담동 음식거리에 다 들려보고
단골집 있고 했던지라....
후배들이 맛있다고 해서 간 집들이나
인스타 맛집들 가보고 후회를 많이 해서...
요즘 워낙 남들이 가면 나도 간다 이런 문화 때문인지...
예전 백년 프렌치를 하겠다 하시고 정말 정통 프렌치 하시며
식기부터 서비스, 요리까지 최고의 프렌치를 하시던 분도 100억대 빚으로 파산하시고
(거기에 외국에서 스타쉐프 이력 들고온 티비 나오는 요리사가 너무 요리를 못해서 ...
그리고 청담동 아줌마들이 힘들게 구해온 커피만 와서 쳐마시고 3~4시간 있고 가고...)
아무튼....
방어에 딸기??? 텍스쳐는 버리고 가는건가? ㅋㅋㅋㅋ
훈연도 할 줄 모르면서 그냥 장비사서 저렇게 입히기만 하면 되는건 줄 아나????
그래도 처음엔 이거 짜바리들만 나와서 흥행만들어주는거 아냐 했는데
20인 스타쉐프 나오는거 보고 ....
저는 오세득 쉐프 방배동에서 할 때 참 좋았던 기억이...그 때 방송에 나올랑 말랑 할 때
그런데 박은영은 아래 있을 급이 아닌데
아래에서 하네요.
작가들이 그렇게 한건가...
아무튼 백종원은 참 대단한 것 같고
이렇게 방송하면서 아래 흑수저들 많이 좀 죽어 나갔으면 좋겠네요.
요리라는 게 다른 사람한테 먹이는 건데
좀 진지해야지
아...가장 아쉬운 건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이탈리안을 잘하고
프렌치도 상당하다 생각하는 분과
초밥 잡는 기술은 최고다 생각하는 분은 안 나오시네요....
그런 분들이 나와 조금 더 유명해지면
잘 갈수 없으니 안 좋은건가....
또 보다가 추가 하자면
스테이크 한 애.
괜히 외국의 유명한 미슐렝 스테이크들이
버터 쓰고 레스팅 한번 길게 하고
굽기 또한 고기를 잘 안 건들면서 하는 게 괜히 그러는게 아님.
저런 애가 나와서 뭔가 있는 것처럼 요리하면서
요리 철학 이야기 한다는 것부터가 ....
진짜 좋은 프로그램이네요 ㅋㅋㅋㅋ
저런 애들 다 없어져야해
정지선과 대결 재밌더라고요
여기서 정말 신뢰가 쌓이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