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전문변호사 이야기입니다.
이혼사례는 대부분 피해자의 시점에서 다루는데
정말 색다르게 변호사 시점으로 다룹니다.
변호사가 보는 이혼사례들이 정말 일반인과는 다르겠다 싶더라고요.
전문직의 특징이 사람의 외관만 봐도
무당처럼 어느정도 각이 나오는데
의사가 환자 눈 빛만 봐도
나이롱 환자인지 진짜 아픈 환자인지 판별 하듯이
이혼 변호사도 진짜 가해자가 누구고 피해자가 누군지도
무당처럼 간파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또한 이혼의 정의가 단순 이별이 아니고
양육권과 재산 분할에 대한 관점도
경험 많은 변호사들에게는 다른 관점으로 볼 수 있겠구나 싶은 게 있습니다.
주인공 성격이 고지식하고 사명감이 높습니다.
그래서 이혼 변호사와는 타이틀이 맞지 않는데
사건의 전개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면서
흥미를 높이게 하는 드라마 입니다.
벌써 4화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