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산이 런명보 사태를 이겨내고 리그 3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열었습니다
별명이 준산, 콩산일정도로 한때 우승과는 인연이 정말 멀었던 팀이었기에 스토리가 좋습니다
다만 리그에 집중한다고 리그못지않게 더 중요한 아챔을 버리면서 국제적으로 개망신 당하는 수준의 경기력이 이어지고 있다는게...
2. K리그 관심이 없는 사람조차도 K리그에서 제일 쌘팀이라고 알고들 계실 전북현대가 몰락의 몰락을 거듭하며
작년 2부로 강등당한 수원삼성에 이어 충격적인 강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 어느팀보다도 열정적인 서포트를 해주던 연고지를 내다버리고 서울로 떠난 FC서울로 인해 붕괴된 축구도시 안양에서
시민들의 지지로 새롭게 탄생한 시민구단 FC안양이 마침내 12년만에 2부리그에서 우승하고 1부리그로 입성합니다
안양을 버린 FC서울 VS 안영의 시민구단 FC안양 이라는 엄청난 스토리를 배경으로 하는 역대급 더비가 내년부터 선보일 예정입니다
4. 새끼들아 돈내놔
1부팀이지만 어지간한 2부리그팀들보다도 연봉이 낮고 예산도 없는 역대급 거지구단 광주FC가
아챔에서 일본팀들을 연달아 재끼면서 상금도적질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울산,포항 같은 전통의 명가들이 아챔에서 국제적으로 개망신을 당하고 있지만 상금도둑 K리그의 위용은 아직도 유지중입니다
2번번이 놀랍네요 수원삼성이 강등됐었고 전북현대가 ㄷㄷ
세계화와 기술의 발달로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선수들의 역량이 점점 상향평준화 되어서
결국 투입되는 인적 자원의 양이 중요해지는데
우린 투입자원이 너무 빈약하죠
끄덕 끄덕
아쉽..
별일이 다 있군요 ㅋㅋ
나머지도 다 흥미로운 소식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