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구 마이너리그 라스 베이거스 아비터스에서
야구선수로 활동하는 Brady Feigl 이
자신의 도플갱어를 알게 된건 2015년이었다.
야구선수 활동 중 팔꿈치 수술을 하게 된 브래디였지만
수술 이후 6개월이 지나서 병원의 연락을 받았다.
"그 브래디씨 있잖아요, 수술 날짜를 언제쯤 예약하죠?"
분명 반년 전쯤 수술을 했는데 무슨 소리지?
알고보니 롱 아일랜드 덕스라는 야구팀에서 선수로 활동 중인
Brady Feigl 이라는 사람이 한명 더 있던 것.
그렇게 둘은 동명이인의 야구선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심지어 두 사람 다 193cm 라는 같은 키,
비슷한 스타일의 수염, 그리고 비슷한 안경까지
나이는 32세 / 27세로 달랐지만
이런 우연이 있을까 싶어 미국에서 이 둘의 DNA검사를 진행
놀랍게도 둘은 그냥 남남으로 밝혀졌다.
팬들의 기대와 달리 둘의 DNA는 전혀 달랐지만 이런 우연이 있는건 흔한 기회가 아니라
둘은 서로를 형제처럼 여기기로 했다고 한다.
넘목보에서 윤민수 닮은 아저씨도 하나 나왔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