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클리퍼스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전력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The Hand’ 카와이 레너드(포워드, 201cm, 102kg)가 오는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2차전 출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너드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에서 결장했다. 레너드의 결장으로 자칫 시리즈 무게의 추가 소폭 기울 수도 있었다. 그러나 클리퍼스는 댈러스에서 109-97로 이기면서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1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를 앞서간 클리퍼스는 이번 시리즈를 좀 더 유리하게 풀어갈 수 있다. 레너드가 돌아올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당장 시리즈를 유리하게 풀어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그의 몸 상태가 중요하다. 즉, 1차전을 잡으면서 여유를 확보한 만큼 그를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레너드가 2차전에 출격하더라도 간헐적으로 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직 온전하지 않다면 3차전에 투입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2차전을 설사 내준다 하더라도 남은 일정을 고려할 때, 레너드가 건강하게 돌아온 클리퍼스가 댈러스를 상대로 앞설 수 있기 때문. 이에 클리퍼스로서는 시리즈 첫 경기 승리 외에도 좀 더 폭 넓은 선택지를 확보하게 됐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시리즈를 리드하는 클리퍼스가 레너드를 2차전에 내세우지 않을 수도 있다. 만약, 2차전에서도 클리퍼스가 레너드의 결장에서 경기를 잡아간다면, 레너드의 투입을 좀 더 미룰 수 있다. 물론, 경기력을 점검해야 하는 만큼, 실전 투입을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으나, 적어도 투입의 여유를 안은 채 시리즈 승리를 도모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레너드는 현재 2차전 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얼마나 현실적일 지 의문이다. 

플레이오프에 앞서 클리퍼스의 로랜스 프랭크 사장은 레너드가 동료들과 온전한 훈련을 소화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즉, 아직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마침, 클리퍼스가 1차전을 잡아내며 여유를 확보한 만큼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클리퍼스는 이날 폴 조지를 비롯한 주요 전력이 고루 활약하며 댈러스를 따돌렸다. 조지는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22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제임스 하든은 28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보탰다. 이비차 주바치는 20점 15리바운드, 테런스 맨은 13점 9리바운드로 제공권 싸움과 이날 득실에서 단연 빼어난 면모를 보였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2821 

이제는 플옵 유리몸의 대명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