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호불호가 매우 크게 갈릴것 같습니다.
위 이미지의 인포 내용에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인간형 가사도우미 로봇을 사랑하게 된 남자와 그 남자를 사랑하게 된 가사도우미 로봇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런류의 이야기에 불쾌감을 느끼시는분도 계실겁니다.
미친놈이라고 생각하는분도 계실것이고요.
근데 이건 그냥 이야기 입니다.
현실감각은 잠시 내려두시고 그냥 즐겨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도저히 이런장르는 불편해서 못보겠다 하시는분은 이 작품을 걸러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언급하는 작품들을 보신적이 있는경우 젆혀 재미를 느끼지 못했고, 느껴지는 감정선도 없었고, 불쾌하기만 했다 하시는분은 다른 작품을 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류 작품들에 극 불호 인 분이신겁니다.
이 작품과 같은 류의 이야기에는 어느정도 내성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서 즐길 수 있습니다.
감상하셨던 애니중에 쵸비츠를 재미있게 감상하셨다면 이 애니를 감상하시면서 꽤 많은 감정선을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브의 시간을 재미있게 보신분 역시도 이 작품 이 주는 여운을 느끼실 수 있으실 테고요....
비주얼노벨중에 플라네타리움 이라는 작품이 있습니다.
이 작품은 감정선이 좀 과격해서 힘들어하시는분도 계시긴 합니다만, 이 작품을 감명깊게 보셨다면 내 아내는 감정이 없다를 아주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실겁니다.
이 작품은 매우 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웃음포인트도 군데군데 있어서 적당히 웃으면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웃으면서 볼 수 있지는 또 않습니다.
그런데 그게 또 너무 무거운것도 아니라 보고나서 힘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
보는 내내 간질간질 하고 다음 내용이 기대되며 중간 중간 빵 터지기도 합니다.
본인 스스로 이런류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정말 후회 없으실겁니다.
다만, 뭔가 좀 절제됐다고 해야 할까요....?
감상하는 사람이 캐치해내지 못하면 느끼지 못하고 놓친채로 그냥 지나가게 되는 부분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자잘한 설명이 없어요. 행동을 보고 그 마음을 캐치해야 합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놓치고 지나가지 않을까 싶은 장면이 있습니다만 저는 그 장면들을 보고 정말 이 작가라는 인간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행동 하나, 물건 하나에 오만가지 마음을 담아내서 보여주고 있어요.....
그냥.... 미쳤어요....
작품평가 별점이 별 네개던데요....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걸 제대로 못본분들이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이 만화책인것 같더군요. 아직 완결이 안된 상태라고 들었습니다만, 애니에서는 꽤 괜찮은 엔딩으로 마무리 지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내용을 만화책으로 보고 싶지만 그냥 2기를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뭐....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지만요....;;
제게는 극 호 였던 작품이었습니다.
뭐 하나 깔거리가 없어요.
정말 감명깊게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