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블루스 (나저씨 이후 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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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우리들의 블루스 (나저씨 이후 원탑)

양치기소년단 댓글수 19 조회수 594 06.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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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정주행이 진리.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제서야 봤는데, 이건 실시간으로 따라가면서 봤어도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일단 초호화 출연진에 방영 전부터 기대 만방이었습니다.

이병헌

차승원

신민아

김우빈

이정은

김혜자

고두심

한지민

진짜 코로나 때문에 가능한 기획이었지 싶습니다.

K-드라마의 어벤저스 급이랄까요?


잔뜩 기대하고 감상시작했는데...


스타트를 끊는 차승원 에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에이...했었어요. 

처량하기도 하고, 처절하기도 하고...

애 키우는 입장에서 과몰입 부작용.ㅎㅎ


근데, 보면 볼수록 대본을 짜임새 있게 잘 썼다는 생각이 들고,

캐스팅도 아주 찰떡이에요. 연기는 뭐...말 할 것도 없고.

좋은 글에 연기력이 받쳐주면 실패할 수가 없는게 당연하지 싶더군요.


이병헌도 연기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정말 김혜자, 고두심 연기는 저 세월이 없으면 못 따라간다 싶네요.

이 악물고 대사를 씹어뱉는데...


버스에서 보다가 눈물이 터져서 (40대 아저씬데...) 어찌나 당황스럽던지...ㅡㅡ;;

하...집에서 봤으면 진짜 펑펑 울었겠다 싶더군요.


'미안하다 사랑한다' 이후 이렇게 마음껏 울지 못해 아쉬운 드라마는 처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나의 아저씨'에 비길만한 명작.


드라마 좋아하지만 아직 안 보신분들은 감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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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 diallo

Comments

상처많은녀석
저도 원탑은 나의 아저씨입니다..

우블스 중 제일 좋았던 에피소드는
한수와 은희편이 젤 좋았는데 저랑은 다르네요ㅎㅎㅎ
원래 차승원을 좋아했는데 저런 섬세한 표현까지 다 되는 배우인줄은
이번에 제대로 알았거든요.. 연기가 좋아서 에피소드가 좋았다고 하는 게 맞겠네요..
물론, 전체적으로도 다 좋았습니다만... 마지막 에피소드는 돌아가신 어머니 생각에
나이 마흔이 넘어서 아이처럼 펑펑 울어버렸네요.. 그래서 마지막 에피소드는
다시 보고싶지 않을정도로 아픈 에피소드였어요
양치기소년단
한수와 은희 편도 나쁜건 아니었지만...
뭐랄까... 좀, 너무 현실적인데, 그 현실이 너무 비참한데, 나라도 저럴거 같아서 더 싫은 꺼림칙함?
그래서 그랬죠. 차승원 연기야 말해 뭐하겠습니까.

전 드라마 전체에서 고두심이 김혜자한테

'아들 코하고 입에 명줄 띠라고 하고 왔다'고 말할 때, 주체를 못하겠더라구요.
거기서 김혜자가 오열하는데 어휴...ㅜㅜ
상처많은녀석
저도 곱씹어 생각해보면 그 에피소드가 좋았다라기 보다는
그 한수라는 캐릭터가 겪는 상황이.. 너무 현실적이고
또 너무 비참하고 초라하고... 처절해 보여서
에피소드를 보면서 가장 몰입했지 않았나.. 그래서 좋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보면서 계속.. 그러지마.. 하지마... 라는 말을 제일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고두심, 김혜자님 오열씬은 다시 보고 싶지 않아요...
너무 마음이 아파서..ㅠㅠ 또 이병헌 오열씬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ㅠ
양치기소년단
ㅠㅠㅠㅠㅠㅠ
diallo
원래는 볼 생각 없었는데 나저씨만큼 재밌게 보셨다니 궁금해지네요
후기 고맙습니다!
곰팅73
기대하고 1~2회봤다가 차승원 캐릭터 짜증나서 나의 해방일지로 바로 갈아 탔죠. 그랬더니 나의 해방일지 넘 재미난거에요. 알고 봤더니 나의 아저씨, 또 오혜여, 나의 해방일지가 같은 작가

시간날때 우리들의 블루스도 재도전하려고 합니다.
양치기소년단
저도!!! 나의 해방일지!!! 보고,
와...참 잔잔한데, 애잔하니 힐링된다! 나저씨랑은 다른데, 진짜 재밌네! 하면서 봤는데,
그거 끝나고 바로 우리들의 블루스 시작했는데,
솔직히 나의 해방일지 먼저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덕분에 둘 다 재밌게 봤달까요?ㅎㅎ
시나브로79
진짜 좋은 드라마네요...
nchris
나의 아저씨 진짜 잼있게 봄.
바리스타아저씨
친구 녀석이 나의 아저씨 재미있게 봤으면
우리들의블루스 랑 나의해방일지?? 꼭 보라고 추천하긴 하더군요
양치기소년단
따로 따로 놓고 보면 둘 다 좋아요.
근데 나의 해방일지는 잔잔한 힐링물인데 깊게 곱씹게 되는 시.점.이 있는 반면에
우리들의 블루스는 어린시절부터 성년, 중년, 노년, 죽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일생을
제주도라는 무대에 쭉 펼쳐놓고 보여주는 기분이에요.
그 와중에 사연없는 사람은 없다는 세상 진리도 엿보이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겠지만, 안보셨으면 후회없습니다.
영상도 이쁘고, 스토리도 좋고, 연기도 좋고, 어디 하나 빠지는데가 없어요.
진짜 웰메이드.
바리스타아저씨
추천 감사합니다

장마 시작하면 가게에서 멍때리며 봐야겠어요 ㅎㅎ
허니펀치
저랑 비슷하네요.. 처음 차승원 나올땐 좀 고구마 먹은거처럼 답답했는데 그 에피 이후로 재밌게 봤는데..
통통아부지
모든 사람들은 각자 마음한구석에 응어리진 사연이 하나씩은 있다는 것처럼 느끼며 봤습니다.
저는 모든 에피소드가 좋았는데, 마지막 이병헌과 김혜자 사연은 좀 불편했어요.
가슴아픈 이야기는 알겠는데, 작가가 작정하고 울어! 울어! 하는 상황을 만드는거 같아서요.
뱃살빼고파
해방일지랑 블루스 봐야되는데 손이 너무 안가네요..
도시락의힘을
난 솔직히 나의아저씨 미생 이 인생 드라마이고 나의해방일지는 살짝 아쉽고 우리들의블루스?....개인적으로 캐스팅 연기나무랄대 없지만...드라마의 깊은 맛은 ...나의 아저씨 미생 나의해방일지보다는 잘모르겠던대...물론 이세작품에 비해서 그런거지 막장드라마 로코드라마 이런거보다는 좋았음 근대...딱히...마음에 묵직한 한방한방 훅 들어오는 느낌은 없던 드라마느낌이라 향기 없는 꽃느낌 우리들의블루스
감히수를쓰다니
진짜 간만에 날 감성적으로 만든 드라마였습니다

사회생활 하다보니까 감성이 메말라다는데

진짜 아 ..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흑미리
이글을 보면서 생각이나 또눈물이 나네요. . . 50대...
불카토스
추천감사합니다 봐야겟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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