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콘솔은 손해보면서 판다는 이야기를 그대로 믿는 분들이 있는거 같은데
콘솔 본체를 손해 보면서 판매 하는건 콘솔 첫 발매일로 부터 6개월에서 길어야 1년 사이 기간만
손해보면서 팔지 그 이후부터는 내부 칩셋 최적화, 기능 간소화 등으로 개량판을 발매하기
때문에 손해를 보지 않는다는걸 간과하는거 같더군요.
한 콘솔당 5-6번 이상의 개량판을 발매하면서 제조단가를 계속 낮추기 때문에 콘솔 본체를
손해보고 판매한다는건 잘못된 편견 입니다.
아! 소니에서 개량판 발매를 하면서도 제조단가를 제대로 낮추지 못한건 유일하게 플스3가 있군요.
플스3가 메인APU인 셀칩과 추가로 엔비디아 GPU를 추가한 형태인데 플스3 중,후기형에는
셀칩과 GPU를 합쳐서 원칩화 하려고 했었음. 원칩화로 인한 전력감소, 발열감소, 소형화등
장점이 많았지만 엔비디아 황회장이 통칩으로만 판매하고 협력을 안해줘서
플스3 마지막 후기형 끝까지 칩을 팔아먹는 장사치의 모습 때문에 소니가 이때 엔비디아 손절하게 되었죠 ㅋㅋㅋ
그래서 플스3는 마지막 후기형까지 상당히 큰 덩치를 유지하게 됩니다.
뭐든 어떤 제품을 내놓기 위해 원가(재료비 + 직접비 + 간접비)를 가지기 때문에
여기서 재료비 + 직접비를 직접원가로 보고 당연히 여기까지도 손해가 아닙니다.
간접비 + 판관비 등을 전부다 해서 매출원가까지 포함해서 손해를 본다고 하죠..
그리고 직 간접비에 설계비 + 인건비 + 광고비 등등 다 하면 드디어 여기서.. 손해가 되는겁니다..
하지만 여기서 많이 팔면 직 간접비가 희석 되기때문에 추후 손익분기점을 넘으면 손해 안보고 파는거죠...
기냥 단순히 손해보고 팔다가 공정이 바뀌면서 이익으로 바뀌는 구조라고 보긴 어렵죠... 물론 원재료가 낮아질순 있지만
나름 psp 랑 비타두 가지고 놀만 했는데 기술이 딸려서 휴대쪽을 접은건지 umpc 땜에 더이상 경쟁에 밀릴까봐 접은건지는 몰라두
휴대용두 만들었으면 더 좋왔을텐데 아쉽구만요
근데 요즘엔 초기부터 손해 안보는 정책으로 바뀜... 닌텐도도 아마 위부터 그렇게 바뀐걸로 알고있고
소니도 플스5는 첨부터 별로 손해 안보고 팔았고 가격인하도 역대급으로 소극적이라 걍 닌텐도처럼 흑자정책이라고 보는게 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