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팰월드고소.jpg +15
플스 엑시엑 스팀으로 위쳐3 다 갖고 잇는데 몇년전부터 시도만 햇다가 실패햇거든요
풍경보는거 좋아해서 레데리2 엑시엑으로 한창 빠져서 감상에 젖어서 돌아다니면서 잠깐 즐겼었는데
위쳐3 각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대충 검색해보니 피씨가 모드깔고 무조건이라고 하는데 공감하는분들 더러 잇겟지만
하루하루 몇시간 안되는거 모드 찾아서 깔고 하려니깐 귀찮아서 손이 잘 안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콘솔로 차세대 버전 즐기는거보다 피씨로 즐기는게 베스트인가요?
그리고 만약 피씨로 진행한다면 키마보다 패드가 나을까요????
주신 의견에 무조건 따르려고 합니다.
즐기신분들 고견 부탁드려요!!
초반에 피의남작? 서브퀘만 넘기면 할만할겁니다, DLC가 더 잼있으니 꼭 해보시길
인터페이스나 섬세한조작은 키마가 편한데 패드는 진동등 더 겜하는 맛이 나죠 ㅋ
갠적으론 칼질이 전투의 중심인 게임이라 패드 추천
각종 편의는 물론이고 액션 자체가
다른 게임 수준임
메인만 따라가지 말고 서브퀘 다 해야 됨. 한번 세계관과 스토리에 빠지면 진짜 감탄하게 됨
게롤트가 왜 왕시해자인지 왜 시리를 찾아다니는지,, 마녀들은 뭔지.. 위쳐들이 왜 그렇게 박해받는지 등
이런것들을 잘 알지 못하면 처음에 몰입이 잘 안 될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위쳐1,2, 스토리 요약편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몰입이 안되고 졸려서 초반을 못넘김 (피의백작 스토리던가)
그리고 차세대 업그레이드 하고 다시 생각나서 했는데
그 사이 위쳐가 할인을 많이 했어서 플스4, 스위치, GOG, 엑시엑 까지 다 가지고 있었어요. 어쩌다보니 ㅋㅋㅋ
(스위치를 제외하면 대충 개당 만원정도할때 다 삼)
그러다 처음에 스위치로 자기전에 하기 시작했는데 각잡고 할때보다 몰입이 잘되더라구요
성능은 젤 구리지만 스위치로 젤 몰입함
몰입하다보니 크로스 세이브라서 플스로 거실에서 큰 티비에서 즐기고
외부에서 피씨로 즐기고
그러다가 스팀덱을 사게 되었는데 스위치는 일단 접고 스팀덱으로 거의 엔딩 직전까지 플레이하고
엔딩은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서 플스로 깼네요
일단 이 게임은 액션RPG 같은 장르라고 생각하지말고 스토리 게임이라고 생각하는게 더 맞더라구요
퀘스트 하나하나가 스토리가 다 엄청나서(서브퀘스트가 메인급) 깨는데 목적을 두지말고
드라마 보듯 스토리에 몰입해서 즐겨야 되더라구요
아 넷플릭스 위쳐 드라마도 게임 몰입하는데 도움됐어요
다만 미끌거리는 조작감은 최악이였음
PC도 레이트레이싱 켜면 좀 다르긴한데 크게 느껴질 정도로 달라진 건 잘 모르겠더군요
PC 성능 괜찮으시면 PC로 하시는 게 가장 베스트긴 하겠지만 PS5 로 해도 엄청 차이나진 않구요
전 3번째 플레이를 PC로 했는데 모드 안 깔고도 별 귀찮은거 없이 플레이 했습니다
모드 따윈 필요 없습니다. 그냥 모든 서브퀘스트를 하겠다는 마인드로 하면 됨.
1, 2 엔딩 본후 3편에 들어가서 게롤트 애정도가 가득이었죠.
영어듣는데 거부감이 좀 줄었어요. 물론 영어 공부하실거면 저처럼 쑈하지말고 그냥 공부를 합시다.ㅎㅎ
모드는 오죽할까 싶기도 해요.
저는 순정으로 엔딩봤는데, 나름 재밌게 즐겼습니다
문제는 전투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나중에 전투가 굉장히 루즈해집니다.
플레이어가 전투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 얼마 없어요. 도중에 장비랑 특성 갈아도
플레이 타임에 비해 전투가 심각하게 제한적입니다.
그러다보니 보스전 하다가 하물며 메인 스토리의 막보스전을 할때도 졸면서 하고 그랬다는..
이 부분이 난이도 올린다고 해결 되는게 아니라 난이도 올리면 더 루즈해지는 것도 문제고요..
난이도 올려도 패턴에 변화가 없어서 결국 맞을일은 거의 없는데,(그래도 어쩌다 맞으면 단 두방에 가버리긴 함.)
적의 피통은 쓸데 없이 높아져서 난이도가 높으면 더 루즈해져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감수하더라도 한번쯤은 경험해보면 좋은 게임이라 생각합니다.
시나리오와 시나리오의 진행방식 만큼은 공들여서 만든 게임인건 확실히 눈에 보여요.
그리고 위쳐1,2를 플레이 하는 건 비추요. 위처1에서 ㅈㅈ 치실거임 ㅋㅋ
액션게임에 전투가 재미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지만 궨트랑 스토리보는 맛에 해도 좋아요
게임 자체는 미드까지 본 터라.. 오픈월드 중 세손가락안에 꼽힐지 몰라도..
플레이 하기가 아쉬울 정도로 만족한 작품이었습니다.
레데리 2 다음으로 게임 인생에 손꼽는 저에게 만큼은 갓쳐 였습니다.
편의성은 윗분들 말씀 참고하시고 이번에는 진득하게 위쳐3를 즐기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7~8회차 한분들에 비하면 별거아니지만..)
위쳐3를 정말 재미나게 즐기려면 몇 가지가 있습니다.
1. 스토리 요약본을 꼭 읽기
(루리웹에 소설포함 스토리 요약 있습니다. 전 이거 3번 읽음)
2. 모드를 연구하며 설치하기 (Reshade 설치)
(제가 7-8회차 분들보다 자신있는 부분이 있다면 이걸 겁니다. 연구를 엄청 했거든요. 그래픽 모드에 RT제대로 하면 레데리2에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인핸스드 모드'로 '노잼 전투도 보완'할 수 있구요. 가독성 좋은 폰트로 즐길 수 있구요. 현재 127개모드 사용중)
3. PS5가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햅틱피드백과 트리거를 맛보며 하기
(듀얼센스로 음향을 잘 조절하여 전투시나 달리기 말탈때 등 진동을 느끼며 플레이하면 훨씬 재밌습니다.)
ps) 초회차는 자신만의 생각으로 선택하여 엔딩을 보고, 흥미가 생긴다면 2회차 때는 공략을 보고 해피엔딩으로 끌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 맨처음 위쳐3 접했을 당시 재미가 없어서 5분 해보고 지웠다가 훗날 완전히 빠져들어서 인생 넘버1 게임이 되었고, 위쳐1, 2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전부 엔딩봤습니다ㅋㅋ 여운이 엄청난 게임이고 그많은 게임들중 아직도 제게는 넘버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