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치료 하고 있는 중이에요
잇몸을 4등분해서 한달에 한번씩 째고, 지지고, 조지고 있어요.
왼쪽 위, 왼쪽 아래, 오른쪽 위, 오른쪽 아래 순서로요.
아 씨
마치 스파이더 로봇으로 잇몸을 십창 내는 기분이라면 아실련가?
잇몸 피는 하루종일 나서 그중에 절반은 꿀꺽 꿀꺽 마십니다.
그 역한 기분은 말해 뭐해요
마취로 얼굴이 반쪽이 얼어붙어서, 오한이 옵니다.
마취 풀리면 골까지 아파서 이부프로펜 계통의 진통제를
약 4일간 먹어줘야 합니다.
다음주에 또 째야 해요
개짜증이 나네요
신경이 계속 아프길래 병원갓더니
이빨이 과자처럼 부셔짐 밑에 신경치료 하고
이빨부셔진거 파편뽑아내고 한 2주 고생했더니
이후론 관리 꾸준히해서 10년넘게 멀쩡함
한번 고생해봐야 정신차리고 관리하게됨 ㅋㅋㅋㅋ
사람은 아파봐야 정신차리고 술담배 안하지...
서울대치과에서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등 이것저것 다하고
마지막에 잇몸치료 들어가는데 출혈때문에 갈때마다 1/4씩만 하는데
아주 죽을 지경이더군요.
무통치료라 거의 아프지 않다가 잇몸치료때 힘들어서 결국 나중엔 예약 펑크내고 안갔다는
저는 째진 않았지만 활택술만 4년째입니다.
잇몸째기라니
마취해도 소용없는 떨림이 느껴짐
치아,잇몸 질환에 담배가 치명적 입니다.
제 지인 임플란트로 수백 썼어도 몇년 지나서 흔들흔들 합니다.
아니면 치과에서 스캘링을 주기적으로 해주면 그나마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