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약사는 어느 정도의 직업인가요?
티카페 댓글에서
1. 일본에서 약사는 별거 아니다.
2. 일본에서 약사는 최상위 계층이다.
이렇게 상반된 댓글을 하나의 게시글에서 보았거든요.
ㅇ?
시발.. 일본 안 살아봤다고 사람 무시하나.. 어떤 새끼가 거짓말 하는 거죠?
설마 둘 다 거짓말쟁이인가요?
1도 아니고, 2도 아닌...?
급여보시면 아시겠지만 1번이 가깝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약사가 필요한 일자리는 많아서 굶어죽지는 않고
비교적 급여가 쌘 편이라(최저임금 2배정도부터 시작),
여성이 약사 자격증 가지고 있다면 아이낳고 드러그스토어에서 아르바이트 하면서
편하게 돈번다...정도의 인식?
한국이랑 약사의 위상이 전혀 틀려요.
진짜 대충 적당히 잘 나가는 대기업 사원?
정도 생각하면 딱 입니다.
개인약국 가지고 있는 소수는 아주 잘 나가는게 맞긴한데
드러그 스토어 라는 약 편의점? 같은게 퍼지면서,
이쪽이 약사 인력 상당히 빨아들이면서 전체적으로 위상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인력부족이 심해서 임금도 많이 높은편이고 일자리 구하기도 쉬움
대신 약국을 직접 차리는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 월급쟁이 이상 올라가진 못하는?
평생 약사하면서 월급 모아도 약국 차릴 비용 절대 못모은다고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