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나 미친 놈 많네

인실좇이네

우리 빅원님 입장이 궁금하네요

여행 유튜버 곽튜브를 향한 폭로는 사실이 아니었고, 고등학생의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곽튜브의 중학교 시절 절도 의혹을 제기했던 최초 폭로자의 사과문이 올라왔다.

앞서 폭로자는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곽튜브의 중학교 동창이라며, 곽튜브가 왕따가 된 이유는 다른 학생의 게임기를 훔쳤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체적 폭력이 없었음에도 방송에서 과장된 피해자 코스프레(시늉)를 한다"며 "내 주장 중 허위사실이 있다면 고소하라"고 말했다.

폭로자는 사과문을 통해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평소에 곽튜브를 좋아하지 않아서 이번 논란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해 곽튜브 님이 욕먹게 하고 싶었다"며 "저는 곽튜브 님과 같은 중학교를 나오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폭로자는 자신의 나이를 고등학교 2학년이라고 밝혔다.

곽튜브의 소속사 SM C&C는 지난 19일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며 "허위 사실, 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로자는 "처음에 제가 한 거짓말이 기사로 써지고, 관심을 많이 받아서 되게 기분이 좋고, 마치 영화 속의 유명범죄자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며 "그런데 직접 대기업에서 절 고소하겠다고 하고 일이 많이 커지는 걸 보고 무서워서 글 쓰게 됐다"고 고개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