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장이 저랑 안 맞는 것 같아서..
제가 기술직이라서 기술직 공고 떠서
반차내고 서류 접수 하러 갔더니만
거기 서류접수 받는 접수자가..
서류검토하고 응시번호 적어주시면..(20번, 내 앞에 19명 왔을 듯..)
잠깐 "할 말 있는데 이야기좀 할 수 있느냐"길래.."알겠습니다"하고 대기하니까..
하는 이야기가.. 이렇게 고스팩인데 여기 왜 지원하러 왔느냐..
여기 주업무가 기술직 업무가 아니라 보조업무고,
청소, 환경미화가 주업무라고.. 쓰레기 분리수거하고 화장실 청소도 할 수 있다고..
이직 사유를 물어보시면서 급여도 여기가 더 적고 혼자 일해서 힘들 수도 있다고 하시면서..
이런 이야기 들은 게 처음이라 좀 황당했음
본인은 면접관도 아니지만 좋은 스팩이긴데 왜 여기에 오냐면서..답답해서 한 이야기 같은데...
(전 속으로..5배수로 면접 보니까.. 서류통과는 하겠군 하면서 면접 준비나 해야지 생각함)
그런데 저 스팩 좋지도 않은데.. 그냥 공고에 자격증/ 경력 우대사항이라.. 그냥 이 2개가 다 있을뿐임..
설마 서류 탈락해서 면접 못 보는 건 아니겠죠?
회사 작으니 주업무로써 할 일은 크게 없다보니까
쓰잘데기 없는 잡일도 같이 해야해서 ㅋㅋ
개인적으로 ㅈ소 경리가 사무실잡부면 ㅈ소 공무는 현장잡부라는 느낌입니다
미리 서류에서 탈락시키는 경우가 많음
대답 잘했으면 서류 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