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라면 근황 +43
유튜브 대출 광고 동영상을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약 1만 5000회에 걸쳐 200억원 상당을 신용카드로 결제하게 했습니다. 이후 카드 결제액의 16∼25%를 수수료로 공제하고 입금해 주는 수법으로 55억 2000만원의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구독자가 20만~70만명 가량인 유튜브 계정을 한 달에 1억원을 주고 빌리기도 했습니다. 또 유튜브 최상위 검색 노출 비용까지 써가며 금융권 대출이 쉽지 않은 신용불량자 등을 끌어들였습니다.
범행은 동영상 광고를 구독자 수십만명의 유튜브 채널에 올려놓고 가짜 물품구매 사이트에서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매하게 한 뒤, 물품 대신 결제금액에서 수수료를 제외한 차액을 송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