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생각난건데 20년쯤 초저녁에 그냥 동네 인도를 걸으면서 집으로 가고있었는데 앞에 정차되있던 경찰차 안에서 경찰이 저를 부르더니 손바닥을 앞뒤로 보고 지문도 본거 같은데 그렇게 쭉 보더니 그냥 가라고 하더군요.
그때는 동네에 도둑이 들어서 그런건가 했는데요.
혹시 불심검문시 손바닥 앞뒤로 보는 이유가 있나요?
불심검문은 수배자가 근처에서 목격됐거나 탈옥수의 도주경로에 있을때 많이 하니까요.
그 당시 찾던 용의자 중에 특징이 손에 뭔가 있다던가 그런 걸지도..
옷 위주로 보더군요.
범죄랑 관련된 곳 위주로 보나보내요.
경찰도 강제 못하는 걸로 알고 있네요, 그냥 거부해도 된다고
그래서 보여주고 제 얼굴 보더니 그냥 가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좀 짜증이 팍 났을지도... 그땐 좀 어려서,,,
아님 장난기 발동해서 보여주고 갑자기 튀는 행동 해보면 어쨋나 상상도 해봤네요///
그나저나 상관 없는 사람 불시검문 했으면 좀 협조 해줘서 감사합니다 정도는 해줘야 할듯
요새 싸가지가 없다는
그 때가 토막살인 사건 있었을 때...
범인 숨었나 찾는다고 와서 보고간 적있던....
아마 이 사건인 듯...
https://blog.naver.com/inaria84/223222780015
저렇게 살펴보는건 실제로 수배범 잡으려고 그러는것인듯 하네여...
(아는 경찰이)
지문같은소리하네 감식반도 아닌데 지문은 무슨
물로안지워지는 원료임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4/2015041400238.html
우리나라는 국가가 전국민 열손가락 지문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경찰은 열손가락 지문마다 모양 형태별로 구분하여 번호를 매겨서 10자리 지문번호가 경찰데이터베이스에 다 있어요
10자리 지문번호가 타인과 일치할 확률은 아주 작죠
이걸로 지문을 봐서 특정 용의자 지문번호와 일치하는지 비교하거나 타인신분증 내밀거나 신분증 없다고 주민번호만 말할때 지문번호 대조로 적발가능한거임
남을 때리면 자신의 손에도 상처를 입게 마련이죠.
주변에 살인사건 등이 일어났는데 험악하게 생긴 사람이 근처에서 지나간다면 수상하다고 생각해서 손바닥에 피같은게 묻었나 안 묻었나 보려고 했던게 아니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