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요소수의 중국 의존도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 요소수 대란 이후 중국 의존도를 낮춰 국내 수급의 안정을 꾀한다고 했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중국 당국이 최근 한국으로의 산업용 요소 통관을 돌연 보류하면서 국내 요소수 수급에 또 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4일 중국의 요소 통관 중단과 관련한 합동회의를 열고 요소 공급망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국내 업체들이 중국에서 수입하려던 요소 상당량이 검사를 마친 상태에서 현지 해관총서(세관)의 지시로 선적 작업이 중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환경부, 외교부 등 관계 부처는 지난 1일부터 회의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다. 다만 공식적으로 요소 수출 제한 조치를 취한 바 없다는 게 중국 정부 입장이다.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문제 해결을 요청한 상태다.
요소를 원료로 만드는 요소수는 경유 차량이 배출하는 질소산화물(NOx)을 질소와 물로 분해하는 제품이다. 대형 공장, 발전소에서도 매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발전·수송 등 산업 전 분야에서 필수 소재다.
현재 우리 정부가 보유하고 있는 요소 비축 물량은 오는 2월이면 동 난다. 기재부는 전날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국내 재고, 베트남·일본 등 중국 외 국가로부터 수입 예정분을 합쳐 약 3개월 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이 중국 기업과 기 체결한 계약 물량이 예정대로 도입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라며 “업계의 수입선 다변화 지원, 차량용 요소 정부비축 제고 등 국내 수요 물량의 차질 없는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요소수 사용하는 장치 제거 개조를 합법으로 해라.
이제 러시아는 힘들텐데 어케해결할지 궁금은함
항상 현재 벌어지는 일만 어설프게 해결할려고만했지
근본적 해결은 한적이 없죠.
한숨은 한 5년치 쉰거 같은데...
일본 베트남 수출분이라는 것도 결국 대부분 한국 기업이나 관련 기업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수임.
중국이 일본 베트남 수출분이 한국으로 온다는 것 알면 수출 통관시켜주겠냐?
어차피 현재도 공식적으로는 한국 수출 막은 게 아니라 통관마 안 시켜주고 있는 것이고 그건 언제든지 한국으로 올 일본 베트남 수출분도 막을 수 있다는 뜻임.
이건 대책이 아니라 오히려 다른 나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까지 요소수 수입 못해서 망하게 하는 최악의 방법.
일도 줄어드는판에 ;;;
일감은 무조건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