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에 채굴 그래픽카드 PNY 3080TI 구입했었습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 하고 있었고 게임할떄도 온도가 60~80 사이었고 쿨러가 풀로드로 돌아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그래픽카드가 채굴이라서 뚜껑을 따서 써멀을 재도포를 해보자 해서 뚜껑을 땄는데
써멀도 굳어 있고 써멀패드도 다 뜯겨져 있어서 기존에 있던 써멀패드와 구리스를 제거하고
쿠팡에서 1.5미리 써멀패드를 구입하고 집에 있던 MX-4 써멀구리스를 재도포 하고 써멀패드를
다시 덮어 줬습니다. 그렇게 하고 기분 좋게 조립을 다 한 뒤 전원을 켜면 윈도우 화면까지 잘 나오고
인터넷과 동영상을 볼땐 온도도 35~40도 사이 나오는데요.. 게임 화면 진입하면 갑자기 5초도 안돼서
85~90도를 찍고 쿨러가 갑자기 미친듯이 돌아가면서 굉음을 내고 있는데요.. ㅠㅠ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서 당황 스럽네요.. ㅠ 혹시 어떻게 하면 해결 할수 있을까요?? ㅠ
결합을 잘못하셨으니 써멀패드 두께도 기존 써멀패드와 동일하게 맞추고 실제로 덮었을때 빈 공간이 없이 잘되었는지 눈으로도 확인하시고 gpu 칩에 써멀도 흘러넘치거나 부족해서 공간이 비지 않는지 확인 후 다시 테스트 해보는 게 일단 제일 정확한 솔루션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써멀패드도 전원부나 vram마다 두께가 다 다릅니다. 동일한 1.5mm로 다 작업하셨다면 두께로 인해 코어부분이 재대로 결착안되는걸로 보이네요.
겹치는 건 괜찮은데, 두께 다른 건 용서가 안 되던 것 같아요.
써멀패드가 안맞아서 제대로 밀착이 안되서 그래요.
그래픽카드에 써멀패드 두께가 기존의 것과 맞아야 하고
그래픽카드가 한종류의 써멀패드만 쓰는 것도 아니고
부위별로 두께가 다른 경우도 흔해요.
미리 이렇게 실측하고 거기에 맞게 써멀패드 구입해서 해야 됨.
한마디로 긁어 부스럼 만든꼴
제조사에서도 비싼 써멀패드 안쓰거든요.
3090 분해한 영상 보니까 무슨 종이써멀같은거 붙여놓는 수준이더군요.
그래서 유통사에 써멀재도포 맞겨도
써멀패드 교체 안하고 써멀구리스만 재도포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