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랏챠 님의 '아포칼립스에서 나 혼자만 능력자' 입니다.
좀비 아포칼립스이고 상태창 나옵니다만 회귀, 빙의, 환생은 아닙니다.
혼자 스킬을 활용해서 좀비들을 무찌르는 건 '나 혼자~' 계열과 비슷합니다만
상태창 내용 자체가 작품의 떡밥인 듯 비밀이 많고,
초반에 어리버리하던 주인공이 차근차근 세력을 넓혀가며 점점 무쌍(에 가까운 능력)을 찍어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좀비 아포칼립스 치고는 전체적으로 가볍긴 한데,
이런 장르에서 빠지지 않는 생존자간의 갈등도 큰 고구마 없이 잘 풀어내시는 것 같고,
마모되어 가는 인간성도 적절히 표현했다고 생각됩니다.
아, 19금이고 정사신도 있습니다만 작품에 재미를 살짝 더하는 정도의 수준입니다.
'레비아탄 크라이시스' 작가님이시던데, 이런 장르도 괜찮네요.
노*피아에서 연재중입니다.
연재 편수도 나름 적당하고, 소재와 스토리 및 캐릭서의 감정부분도 나름 잘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