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기업은행 인삼공사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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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인삼공사-기업은행 인삼공사 완승

짱나라 댓글수 6 조회수 262 2020.12.06 20:14
화이트배경 다크배경

인삼공사와 기업은행 순위는 인삼공사 4위 기업은행 3위지만 둘 다 3연패를 당한 상태로 만났습니다

두 팀 다 최근 분위기는 안좋았죠 인삼공사는 다 잡았던 GS와의 게임에서 말도 안되는 역전패를 당했고

기업은행은 최하위 도로공사에게 패하고 만난 상황에 3-4위 대결이라 둘 다 놓칠 수 없는 게임이었습니다

양팀 다 연패의 분위기를 쇄신하려고 인삼공사는 신인 이선우를 선발출장 시키는 방법을 택했고

기업은행은 표승주를 라이트로 옮기고 용병 라자레바를 레프트로 돌리는 변칙을 택했습니다

변화에 대한 피드백은 바로 1세트에 나왔는데요 25-20으로 쉽게 인삼공사가 세트를 가져갔습니다

신인 이선우를 쓰는데 있어 불안요소가 서브 리시브인데 기업은행 서브가 원하는만큼 강하지 않았어요

인삼공사도 이선우를 쓰긴 썼지만 20점 이후 굳히기에 들어갈 땐 빼줬습니다 혹시나~하는 변수를 삭제한거죠

 

인삼공사가 원래 한 세트를 따더라도 바로 그 다음 세트에 무너지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1세트 딴 의미가

크진 않았고 기업은행도 2세트에 정신을 차리면 되는 게임이었는데 2세트에 지난 경기에서 인삼공사가 GS에게

당했던 보기힘든 역전패가 나와버렸습니다 무난하게 24점까지 채워놓은 기업은행이 24-20 상태에서 24-24까지

계속 실점을 해서 듀스를 내준거죠 그 과정에서 한번만 실수하면 세트를 넘겨주는 상황에서도 계속 풀파워로

강한 서브를 때려서 기업은행 리시브라인을 무너뜨린 고의정 서브의 역할이 컸습니다 그리고 오늘 게임의 최고포인트

25-25 상황에서 기업은행이 볼처리를 잘못해서 길게 넘어온 걸 인삼공사 한송이가 바로 때렸지만 아웃판정을 받았는데

기업은행이 명백한 실수를 한 볼을 오히려 인삼공사가 범실로 26-25를 만들어줬으면 추격동력을 잃고 2세트 졌을겁니다

그리고 오늘 컨디션이 정말 좋았던 한송이도 세트를 넘겨줬다는 것에 멘탈이 흔들릴 위험이 있었죠 

공을 때린 한송이 본인도 잘 모르겠다고 하는 걸 배구계의 호크아이 이영택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걸었고

기업은행 선수 손가락을 스치는 장면이 잡히면서 25-26이 되면서 2세트를 25-27로 따내면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고

3세트는 늘 기업은행이 1-2세트를 뺏기고 나면 그랬던것처럼 무난하게 3세트도 내주면서 게임이 끝나버렸습니다

 

인삼공사는 용병 디우프에게 제대로 공이 올라가지 않았지만 늘 그랬듯 디우프는 다 소화하면서 자기 스탯 찍었고

중앙에서 한송이가 완벽한 이동공격 성공율 100% 그리고 블로킹까지 센터로서 최고의 공격력을 보여줬고

신인 이선우가 11점을 뽑아주면서 디우프가 후위로 갔을 때 인삼공사의 뻔한 패턴인 디우프 중앙백어택(파이프)를

줄이면서 디우프 체력도 지키면서 동시에 디우프 중앙백어택 성공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공격루트를 확보했습니다

최종 결과로는 어차피 디우프가 또 제일 많이 때렸지만 중간중간 이선우와 한송이가 다른 루트로 점수를 내준 것이

컸습니다 그리고 공격점유율이 3%밖에 안됐지만 라이트에서 최은지도 단 4번의 공격에서 2번을 성공시켰는데 그 때가

레프트 중앙 다 애매한 타이밍에 어쩔 수 없이 라이트 외엔 줄 곳이 없을 때 준 공을 성공시켰다는게 중요했습니다

어제 흥국 라이트 김미연이 20번 때려서 2점을 낸 것이 얼마나 팀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친건지 알수가 있죠

오늘 인삼공사는 대부분의 플레이가 잘 됐습니다만 세터 염혜선은 좀 부족했습니다 토스가 너무 안좋았어요

디우프니까 해결해준거지 상대 기업은행이 토스가 이상하게 올라오니까 라자레바가 힘도 못쓰게 된 것을 보면

한국리그 소위 똥볼토스에 대한 디우프와 라자레바의 대처능력 차이도 오늘 경기의 차이였습니다

 

이렇게 3-4위전에서 인삼공사가 승리하면서 이제 3-4위 승점차이는 2점차이 뿐입니다

그리고 기업은행은 다음 경기에 GS를 만나게되고 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만나게 됩니다

기업은행은 팀 상성이 GS에 원래도 약한데 상승세를 탄 GS를 만나서 이길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인삼공사는 자기들이 현대건설의 연패탈출을 시켜준 당사자이지만 그 게임은 현건 세터 이나연이

1년에 한두번 나올까 말까 한 토스가 착착 붙는 날이었고 그 다음 도로공사와의 게임에서 바로 아니라는걸

보여줬기 때문에 오늘같이만 게임을 풀면 현건을 무난하게 잡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3-4위가 바뀌게 됩니다

3위까지 봄배구를 하는데 3위 싸움은 이제 시작된 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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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에세프레소1미리
우재형 작전지시 하는거 보고 있으면 고구마100개는 먹은거 같은 답답함
정철이형이 그립네... 근데 정철이형 은근 해설 잘하던데 귀에 쏙쏙 들어옴 ㅋㅋ
짱나라
멜감독을 짜른게 바보같은 짓이죠
GNS빡곰
기업은행이나 인삼공사나 리시브 수준이 향상되지 않으면 올시즌 좋은 성적은 힘들겠지요~ 물론, 현대건설과 도로공사도 세터 문제가 심각해서 이 둘과 난형난제이긴 하지만.....
짱나라
그래서 기업은행-인삼공사 딱 3위 각인거죠 GS서브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Headstrong
인삼이 패배할 때는 염혜선의 문제만은 아니지만... 염혜선의 지분이 상당하긴 하죠.
기은은... 김우재 감독탓하기엔 선수들이 경기력 개판치는 경우가 많아서...
짱나라
염혜선 멘붕 소위 염붕이 언제 어떻게 오는가 그 때를 어떻게 넘기는가에 따라 게임이 확확 달라지죠
어제도 염붕이 왔는데 디우프가 페인트로 다 넘겨주고 에라 모르겠다 준 최은지가 점수를 내주고 운이 좋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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